술먹고 토하는 이유, 알코올 분해 과정에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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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1. 14. 01:08
우리나라 사람치고 술먹고 토 안해본 사람 없으시죠? 참 우리나라 사람들의 음주사랑은 세계적으로도 순위권에 들 정도로 각별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녁에 번화가를 돌아다니다 보면 전봇대를 붙잡고 토하는 사람 한두명 보는 건 어렵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문뜩 든 생각이 왜 술도 음료의 종류중 하나인데 술먹고 토하는 이유는 뭘까 였습니다. 알코올 분해 과정 때문일까요?
저는 술먹고 토하는 케이스는 아닌데요. 가끔 피곤하고나 과음 했을 경우에 토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오히려 과음 했을때는 토하는 경우 좀 더 다음날 컨디션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술먹고 토하는 이유는 몸에 들어간 헤로운 물질을 배출하기 위한 몸의 일종의 방어체계가 아닌가 생각해 봤습니다. 궁금하여 술먹고 토하는 이유를 정확하게 알아 보았습니다.
| 술먹고 토하는 이유 뭘까?
술을 먹게 되면 속이 거북해 지고 어지러움을 느끼게 되고 이러한 이유로 토하게 되죠. 속을 거북하게 만들고 어지러움을 느끼게 만드는 것은 바로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 때문 입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술에 포함된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물질 입니다. 알코올을 분해하면서 나오는 물질이 술먹고 토하는 이유를 제공하지요.
우선 몸에 알코올이 투입이 되면 신체의 내부에서는 알코올을 유독성 물질로 파악하게 되고 간에서는 알코올을 해독하기 위한 효소를 만들어 냅니다. 이 효소가 몸속에 알콜을 분해하여 탄산가스, 물 그리고 아세트알데히드를 만들어 냅니다. 우리의 숙취의 주범이죠.
웃기게도 아세트알데히드는 알코올보다 더 독성이 강해서 사람들의 얼굴을 빨갛게 만들고 구토를 유발하며 어지럽게도 하고 심장도 강하게 뛰게 합니다. 술먹고 토하는 이유를 제공하는 것이죠. 이제 몸에서는 아세트알데히드를 제거하기 위한 효소를 만들어 내게되고 이 효소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여 초산으로 변하게 되며 최종 초산은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가 됩니다.
이 과정중에 나오는 효소의 분비정도로 주량이 결정 된다고 해요. 사람마다 효소 배출량이 달라서 술먹고 멀쩡하기도 하고 토하는 이유가 되기도 하고요. 저는 다행이 평균정도는 먹을 수 있을정도로 효소가 분비되어 다행입니다. 오늘은 술먹고 토하는 이유가 과연 뭔지 알아 보았는데요. 여러분 술먹을 때, 주량에 맞게 먹는다면 숙취로 고생하실일 없으시겠죠?